다음달 2일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용두산에서 제12회 대통령배 산악자전거 대회와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 김영갑)이 주최하고 제천시 자전거협회(회장 김세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일까지 제천 아시아산악자전거 경기장에서 전국 600여명의 동호인들과 50명의 국가대표 선발전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일은 국가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국내 최고난도 아시아 산악자전거 다운힐 경기로 1.7㎞를 가장 빠르게 내려오는 시드배정 경기와 결승전이 열리고 3일은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및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가 열려 참가 등급별로 산악자전거 경기장 6.2㎞를 3바퀴 도는 순위결정전이 치러진다.

제천시는 작년 용두산에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BMX레이싱경기장을 조성하고 국내최초 국제공인을 받아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의림지 주변에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익스트림 경기장 조성과 기존의 산악자전거 경기장을 보완해 최고의 산악자전거 경기장과 레저스포츠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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