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릉 ‘꿈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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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80회 작성일 10-06-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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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 대상에 선정돼 자전거도로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0일 날로 심화되는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 교통체증 문제에 대응해 자전거를 생활화하는 모범도시 사례를 창출·확산하기 위해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대상지역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지역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구미, 군산, 서귀포, 순천, 아산, 증평, 진주, 안산 등 9개 도마다 1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행정구역 자율통합 지원 차원에서 경남 창원시가 추가됐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단기간에 자전거 중심 도시로 조성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는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로 선정됐으며, 2007년부터 3년 연속 ‘자전거이용 활성화 우수지자체’ 기관표창과 더불어 상사업비 국비 총 25억원을 받은 바 있는 대표적인 녹색도시로 시가지 중심부의 한송로(옥천오거리~포남대교 L=2.4KM), 감나무로(강릉역~동인병원 L=1.5KM), 옥천오거리~대한생명~택시부광장(L=1.3KM) 구간에 거미줄처럼 하늘을 뒤덮었던 전기, 통신선로를 땅을 파서 지하 매설하고 선로를 지탱하고 있던 전봇대 철거 등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정비했다.

 한편,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등 주거지역과 대중교통 거점(버스터미널, 기차역), 상업시설, 항구를 연결하는 도시 생활형 자전거인프라를 구축하고 경포대, 해안도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까지 도시당 100억원씩(국비 40억원) 총 100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와 주차장 등 자전거 인프라를 설치하고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릉에서는 강릉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과 중앙시장, 동부시장,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 교동·유천·남산·송정지구, 남산·부기구역 등 주거지역을 연계하는 도시생활형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도로 이정표를 확충하게 된다.

 또 경포대와 경포∼사천∼연곡∼주문진 및 공항대교~남항진 솔바람다리(L=0.8KM, 남대천 좌안제 제방길) 등 해안 관광·레저형 자전거도로를 구축, 도심 자전거도로와 연결하고 경포호∼안목구간 5.3㎞에는 눈·비 등 기상에 관계없이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튜브형 자전거도로를 시범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자전거시스템 구축, 남대천 둔치 내 자전거교육장 설치, 자전거통근·통학운동 추진, 자전거 투어맵 홈페이지 구축·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대상 지역으로 강릉시가 선정된 것은 그동안 강릉시가 추진해 온 자전거 시책의 우수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자전거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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